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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
지수는 전장보다 10.88p(0.45%) 오른 2438.73으로 개장했다. 장중 한때는 하락 전환했지만 다시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318억원어치, 개인은 271억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장중 발표된 중국 2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0으로 작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중국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졌지만 다음 주 미국 고용지표와 중국 수출입·물가지표 등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 내린 1301.6원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56%), 삼성바이오로직스(2.07%), 삼성SDI(2.96%), LG화학(3.69%)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49%), SK하이닉스(-0.91%), 현대차(-1.34%), 네이버(-0.24%), POSCO홀딩스005490(-1.48%) 등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37%), 의약품(2.56%), 화학(1.86%)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증권(-1.97%), 보험(-2.34%) 등 금융업은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은 코스피 대비 강세가 뚜렷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23p(1.93%) 오른 802.42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800선을 넘긴 코스닥지수는 작년 8월 31일(807.04)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77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1820억원어치, 기관은 13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2차전지·제약주 급등이 나타났다.
에코프로비엠(14.03%), 엘앤에프(3.19%), 셀트리온헬스케어(7.05%), 에코프로(8.91%), 천보(9.02%), 셀트리온제약(15.58%) 등이 모두 오르면서다.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을 연일 웃돌고 있다.
이날 하루 동안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7조 7813억원, 코스닥시장 10조 8515억원이었다.
hg3to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