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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명대는 학생들이 만든 메타버스 캠퍼스를 오픈했다. (자료=상명대) |
가상공간에서 진행된 오프닝에서 홍성태 총장은 "상명대 메타버스 캠퍼스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상명대를 충분히 즐겨 보시길 바라며, 이번 메타버스 캠퍼스가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우리들의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상명대 메타버스 캠퍼스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직접 개발했다는 점이다. 공간환경학부 2학년 이채원·김민서·이지연·하선영 학생과 예술학부 디지털콘텐츠전공 4학년 우소현·원다영·정세린, 2학년 김신영 학생이 이번 메타버스 캠퍼스의 개발자다. 8명의 학생은 현실의 대학 캠퍼스를 자신들의 창의적 생각과 상상력을 더해 메타버스 공간에 새롭게 구성했다.
ZEP에서 ‘상명대학교’를 검색하면 해당 맵에 입장할 수 있는데 실제 상명대 캠퍼스의 모습에 가상 세계의 상상력을 더해 재해석한 창의적 공간이 펼쳐진다. 실제 높은 곳에 있는 대학 캠퍼스의 특징과 신비로운 느낌을 주기 위해 하늘에 떠 있는 형태의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또한 현실에서는 서울과 천안에 분리된 대학 캠퍼스를 메타버스 공간에서는 두 캠퍼스를 연결해 하나의 캠퍼스로 만들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는 서울과 천안의 캠퍼스가 하나의 연결통로로 연결되어 있는데 그 통로를 거치면 양 캠퍼스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학생들은 "물리적으로는 먼 거리에 있지만, 우리는 하나의 대학이기 때문에 하나의 캠퍼스로 해석했다"고 말했다.
실제 캠퍼스를 그대로 옮겨온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각 건물로 입장하면, 해당 건물에서 수업을 듣는 단과대학을 한 번에 알 수 있다. 최대한 그 특징을 살렸기 때문이다. 또, 단과대학 소속 과방으로 입장하면, 해당 전공의 홈페이지와 SNS로 이동할 수 있고, 해당 전공 소개, 교육 목표, 활동과 행사, 대학 생활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캠퍼스 이곳저곳을 다니며, 휴게 공간·전시 공간·이벤트 공간·홍보 공간도 볼 수 있는데, 이곳을 통해 대학과 관련된 퀴즈, 각종 교육 프로그램, 전시 정보 등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도록 캠퍼스 곳곳에 구성되어 있다. 상명대 메타버스 캠퍼스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을 담당한다. 계속해서 메타버스 캠퍼스를 보완·운영하여 기능과 활용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학생들의 메타버스 캠퍼스 개발을 총괄한 권지은 교육미디어센터장(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 교수)는 "이번 상명대 메타버스 캠퍼스는 재학생들이 직접 개발함으로써, 학생들의 관점에서 접근성을 높이고, 미래의 학생이 될 수 있는 MZ 세대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매체라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운영과 확대로 대학과 교수, 학생들 간의 즐거운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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