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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4년 만에 '립스틱 페어'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26 11:32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에 립 제품 인기
내달 1일부터 12일 립스틱 특별전

롯백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손님들이 입술에 립스틱을 발라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롯데백화점이 일상회복 전환 이후 립스틱 전성시대를 맞아 오는 3월 1일부터 12일까지 립스틱 페어를 연다.

2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립스틱 페어를 개최하는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최근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로 색조 화장품 인기가 높아진 만큼 수요 잡기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2주 동안 롯데백화점의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40% 늘었다. 이 가운데 립스틱과 틴트, 컬러 립밤 등 립 제품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기세를 몰아 이번 페어에는 △입생로랑 △조르지오 아르마니 △발렌티노 뷰티 △맥 등 총 16개의 립스틱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들 브랜드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새롭게 출시된 ‘맥 락드 키스 잉크 24아워 립컬러’와 ‘입생로랑 립스틱 듀오 세트’,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에스트로 사틴’ 등도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3월 한 달 동안 입점 브랜드인 맥·조르지오 아르마니·바비브라운에서 선착순 무료 뷰티 서비스도 제공한다. 맥은 고객 맞춤형 립스틱 색상을 찾아주는 ‘립 컬러 컨설팅’ 서비스를,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신상 립 제품을 활용해 수정 화장을 해주는 ‘메이크업 터치’ 서비스를 각각 실시한다.

같은 기간 ‘랑콤’·‘키엘’ 등 총 20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럭셔리 코스메틱 위크’도 전개한다. 참여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브랜드별 마일리지 추가 적립과 감사품 증정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메이크업·퍼퓸 팀장은 "날씨가 따듯해지는 3월부터는 마스크를 벗는 사람들이 많아져 메이크업 제품을 찾는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진정한 엔데믹의 봄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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