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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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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작년 지진 총 77회 발생…평균보다 9.1% 많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15 14:49

기상청 '2022 지진연보'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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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진 발생 분포도. 기상청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지난해 규모 2.0 이상 지진이 총 77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20여 년간 데이터 평균치(70.6회)보다 9.1%(6.4회) 많은 수치다.

□ 국내 지진 발생 현황(2017∼2022) (단위: 회)

비교 2017 2018 2019 2020 2021 연평균*
(1999~2021)
2022
규모 2.0 이상      223 115 88 68 70 70.6 77 
규모 3.0 이상 19 5 14 5 5 10.5 8
자료= 기상청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 지진연보’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진연보에는 규모 2.0 이상 지진을 분석한 정보를 담고 있다.

지난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총 77회로 전년 대비 10%(7회) 증가했다.

지진 발생 위치에서 대다수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는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총 8회로 전년(5회)보다는 많지만, 연평균(10.5회)보다는 적었다

지난해 최대규모 지진은 10월 29일 8시 27분경 충북 괴산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이다. 해당 지진은 계기 관측 이래 38번째로 큰 규모로 2017년 포항지진 이후 내륙에서 발생한 가장 큰 지진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2022 지진연보는 ‘기상청 누리집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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