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조하니

inahohc@ekn.kr

조하니기자 기사모음




[체크인 호텔가] 올해 밸런타인·화이트데이 이벤트는 특별하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09 17:30

롯데호텔, 대형꽃다발·유명샴페인 선사

웨스틴조선서울, 女수제화 바우처 증정



글래드호텔 패키지 10만~11만원대 눈길

켄싱턴 여의도, 레스토랑 디너코스 선보여

2023020901000526900022891

▲롯데호텔 서울에서 판매하는 ‘디어 마이 플라워’ 패키지 상품. 사진=롯데호텔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호텔업계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특별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호텔마다 로맨틱한 분위기에 맞춰 숙박 기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무료 와인·디저트, 신발 교환권 등을 특전으로 내세워 손님맞이 경쟁에 들어갔다.

롯데호텔은 최근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롯데호텔 서울·월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호텔 서울에서 이용 가능한 ‘디어 마이 플라워’는 투숙 기간 동안 대형 꽃다발을 매일 1회 제공한다. 또, 객실 내 유명 샴페인 하우스 ‘모엣샹동’ 제품 1병과 웰컴 과일도 지급하며, 월요일에서 목요일 사이 주중 투숙 고객에게는 오후 2시 늦은 체크아웃 혜택을 선보인다.

롯데호텔 월드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중 전용 상품으로 ‘로맨틱 메모리즈’ 패키지를 판매한다. 로맨틱형·메모리즈형 총 2종으로 구성되며, 각각 레드와인 하프 보틀(375㎖)이나 컨티넨탈 2인 조식을 룸서비스로 제공한다. 주중 투숙객 특성상 퇴근 후 방문이 많은 점을 고려해 오후 6시부터 8시에 운영하는 클럽라운지 해피 아워 2인 이용도 특전으로 포함했다. 해피 아워 동안 양갈비·로브스터를 비롯한 테이블 서비스도 1회 제공한다.

이들 패키지 상품 가격(최저가 기준)은 디어 마이 플라워의 경우 55만5000원부터, 로맨틱 메모리즈의 경우 28만9700원부터 시작된다. 이 밖에 로맨틱 메모리즈 상품은 10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은 오는 4월 30일까지 ‘The Most Romantic Moment(가장 낭만적인 순간)’ 패키지를 선보인다.

판매 기간 동안 주니어 스위트·이그제큐티브 스위트 객실을 예약한 고객 한정으로 모엣샹동 로제 샴페인·20만원 상당의 여성 수제화 바우처를 증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가격은 최저가 기준 47만원이다.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 당일까지 패키지를 예약하면 주니어 스위트 객실 2만원,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객실 3만원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글래드 호텔은 이달 10일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무료 디저트·주류를 포함한 ‘아이 초코 유(I CHOCO U)’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 패키지는 객실 1박은 물론, 롯데제과의 ‘미니 가나 마일드(175g) 1세트’, 애플사이더 전문 양조장 댄싱사이더의 ‘애플 상그리아(750㎖)’로 구성됐다.

아이 초코 유 패키지는 서울 여의도·마포·강남 3개 지점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최저가 기준 서울 지역 매장의 경우 10만5000원부터, 제주 지점의 경우 11만5000원부터 시작된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오는 24일 밸런타인데이 단 하루 동안 ‘비 마이 밸런타인(Be My Valentine)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외에도 아도라 모스카토 로제 와인, 뉴욕뉴욕의 밸런타인 디너 코스(2인) 메뉴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의 프리미엄 초콜릿 ‘라 루즈(La Rouge)’ 한정판도 제공한다. 가격은 최저가 기준 29만9000원이다.


inahohc@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