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두리

dsk@ekn.kr

송두리기자 기사모음




한국·호주 통화스와프 계약 5년 재연장…한도 9.6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06 18:05
한국은행

▲한국은행.(사진=에너지경제신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과 호주 간 9조6000억원 한도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5년 연장됐다.

한국은행은 호주중앙은행과 현행 호주달러/원화 통화스와프 계약 만료 시점을 기존 올해 2월 5일에서 2028년 2월 5일로 5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따고 6일 밝혔다.

한국과 호주의 통화스와프는 2014년 처음 체결된 후 2017년과 2020년 두 차례 연장됐는데, 이번에는 계약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늘었다.

통화스와프 한도는 120억 호주달러(9조6000억원·약 81억 달러)로 유지되고 다른 조건도 기존 계약과 같다.

한은 관계자는 "두 나라는 통화스와프가 교역 증진과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해 왔다는 인식을 공유했다"며 "통화스와프를 더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계약기간도 늘렸다"고 말했다.


ds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