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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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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 사용량 세분화…에너지원·산업·공정별 집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2.06 14:52

국가 에너지수급통계 전면 개편 올해부터 적용…온실가스 배출량 파악 정확성 높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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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에너지·산업·공정 별로 에너지사용량 구분이 명확해진다. 각 업종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양의석)은 에너지수급통계 작성 틀인 ‘에너지밸런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반영한 에너지통계 간행물을 올해 1월 기준부터 이번 달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그동안 에너지수급통계가 복잡하고 다양한 에너지수급 상황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부분별 사용량이 세분화되지 못한 한계를 가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국제기준을 참고해 국내 에너지수급 현황을 가장 잘 반영한 구조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에너지밸런스 개정을 통한 에너지수급통계의 개편은 에너지수급 분석 및 전망, 에너지수요관리 등 에너지정책 수립과 온실가스 배출통계 정확도 제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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