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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라이더.연합뉴스 |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배민외식업광장’에서 행정동 단위로 설정할 수 있었던 배달료(배달팁)를 거리별로 매길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거리별 배달팁 적용 대상은 울트라콜, 오픈리스트, 파워콜 등 배민 광고를 이용 중인 업체다.
거리별 배달팁은 고객 주소지와 가게 실주소 직선거리를 기준으로 책정한다.
바로 앞집인데도 행정동 경계가 달라 추가요금을 내야 하는 일을 막는 것이다. 반대로 같은 동에 있지만 거리가 먼 음식점 배달료는 오히려 오르게 된다.
각 업체에서는 100m당 100∼300원을 설정하거나 500m당 최대 1500원까지 정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업체들 건의를 바탕으로 이번 거리별 책정 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각 업체 활용 현황을 확인하고 추후 배달팁 기준을 행정동 대신 거리로 완전히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hg3to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