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안효건

hg3to8@ekn.kr

안효건기자 기사모음




앞집인데 배달료 5000원? 내일부터 달라집니다…배민 "사장님들 의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31 15:40
clip20230131153936

▲배달의민족 라이더.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배달의민족 배달료 기준이 내달 1일부터 개편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배민외식업광장’에서 행정동 단위로 설정할 수 있었던 배달료(배달팁)를 거리별로 매길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거리별 배달팁 적용 대상은 울트라콜, 오픈리스트, 파워콜 등 배민 광고를 이용 중인 업체다.

거리별 배달팁은 고객 주소지와 가게 실주소 직선거리를 기준으로 책정한다.

바로 앞집인데도 행정동 경계가 달라 추가요금을 내야 하는 일을 막는 것이다. 반대로 같은 동에 있지만 거리가 먼 음식점 배달료는 오히려 오르게 된다.

각 업체에서는 100m당 100∼300원을 설정하거나 500m당 최대 1500원까지 정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업체들 건의를 바탕으로 이번 거리별 책정 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각 업체 활용 현황을 확인하고 추후 배달팁 기준을 행정동 대신 거리로 완전히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hg3to8@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