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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9일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과 만나 "열심히 일하고 쉴 때 멋지게 놀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구 회장은 지난 19일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2023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교육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157명에게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여러분은 이제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LS 퓨처리스트’"라며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뚜렷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처작주는 어느 곳에서든지 주인이 되라는 뜻의 사자성어다.
그는 "뚜렷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면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멋지게 놀 수 있도록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높은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 회장은 또 같은 날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8명에게도 ‘5000일 후의 세계’,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3’ 등 도서를 선물하며 신기술과 미래 트렌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LS그룹은 매년 하반기 그룹 공채와 수시 채용을 포함해 연간 1000여명의 인재를 선발·육성하고 있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