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년도 관광공사 사업계획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관광공사는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년도 관광공사 공모사업 및 핵심사업, 해외지사 사업 등을 공유하는 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설명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관광분야 예산편성에 관한 설명을 시작으로 관광공사의 본부별 사업계획, 해외지사 사업계획 등이 발표됐다.
관광공사는 공모사업으로 기술과 관광을 결합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등 30개 공모사업을 비롯해 그동안 침체돼 있던 해외 관광객 교류의 붐업을 위한 ‘K-관광 국제로드쇼’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 각국의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선포 이후 32개 해외지사 조직망을 중심으로 추진하게 될 다양한 한국관광 재건사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관광공사는 지역인구 소멸 문제를 관광으로 해결하고자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 및 상품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등을 확대 추진하고 여행업계의 디지털 전환 지원, 해외 거점도시에 관광기업 지원센터 추가 개소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은 "2023년은 관광분야의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는 해로서 다양한 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지자체,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2027년 외래관광객 3000만명 유치 성공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