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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설과 추석 마다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협력사들은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의 성과급, 2·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88억원, 한화솔루션 45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00억원, 한화시스템 77억원, 한화정밀기계 59억원 등 약 110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6일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한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43억원에 이른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자"라고 강조했다.
lsj@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