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나유라

ys106@ekn.kr

나유라기자 기사모음




우리은행, ‘헤리티지펀드’ 원금전액 반환...젠투DLS 자율조정 결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17 13:24
우리은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이 독일 헤리티지 펀드 투자자들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라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젠투 파생결합증권(DLS) 투자자들과는 자율조정을 통해 소비자 보호에 주력한다.

우리은행은 17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헤리티지 펀드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분쟁조정위원회 결정 수용에 따라, 우리은행은 헤리티지 상품을 가입한 투자자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한다. 우리은행의 헤리티지 펀드 분쟁조정 관련 판매액은 223억원, 계좌 수는 71좌다.

우리은행은 투자자들에게 원금 전액을 반환하는 한편 젠투 DLS에 가입한 투자자들과는 자율조정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정책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해 분쟁조정결정을 수용했다"며 "앞으로도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정책을 존중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ys106@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