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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
최 회장은 "AI, 로보틱스 등 그룹 사업과 연계 가능한 고성장 분야로 신사업 검토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 전망하면서 "2차전지소재, 수소, 저탄소 혁신기술 등 그룹 핵심사업과 관련한 우수 벤처 발굴과 투자를 강화해 그룹의 미래 기술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그룹 미래기술연구원 건립 등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 연구 인재를 적극 영입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그룹 내 연구조직 간 시너지를 제고해 그룹의 연구 역량을 더 강화해 나간다고 계획이다.
아울러 철강을 비롯해 미래소재와 친환경 인프라 등 올해 사업별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최 회장은 "철강사업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선제적인 친환경 생산·판매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며 "해외 성장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기회도 지속 발굴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조기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친환경 통합 브랜드인 그리닛(Greenate) 마케팅을 체계화해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
양·음극재 사업은 배터리사들의 공급 확대 요구에 대응해 국내 생산능력 증강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도 시사했다. 최 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의 합병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건축·인프라사업은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2차전지 소재, 수소플랜트 분야 등 그룹 신성장사업과 관련한 설계·조달·시공(EPC) 역량 조기 확보를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그룹 운영전략 측면에 대해선 "ESG 이슈발굴, 성과관리, 평가대응 등 그룹 ESG 관리체계 전반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겠다"며 "또한 기업시민 롤모델화를 통해 미래 기업 방향을 제시하고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