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조하니

inahohc@ekn.kr

조하니기자 기사모음




[신년사]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해외사업 지속·강화해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02 10:29
2023010201000060100002561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사진=LG생활건강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해외사업 확대는 지속되고 강화돼야 한다"며 글로벌 화장품 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회사의 성장을 위한 사업 운영 방안을 놓고 "시장과 고객의 큰 흐름에 부합하는지, 향후 5년이나 10년 후에도 고객들이 계속 찾는 브랜드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사장은 올해 사업 중점 추진사항으로 △해외사업 확대 △신선한 시도 △고객 가치 관점에서 고민과 소통을 제시했다. 먼저 주력 시장인 중국과 미국, 글로벌 뷰티 양대 시장 공략을 주문했다.

이 사장은 중국 시장과 관련해 "시장과 고객 변화 방향에 맞춰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와 현지 유통기반 확대 중심으로 전열을 가다듬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또, 현지 시장과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 제품을 준비하고 현지 사업 운영 역량을 보강해 북미 시장 내 입지도 다지기로 했다.

또, 이 사장은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발맞춰 새롭고 신선한 시도가 활발하게 일어나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 사장은 "새롭고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뒷받침하고 사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능과 가치, 고객 감성과 편의성을 담아내는 패키징 등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브랜드 진정성을 갖춰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이 사장은 의미 있는 성과와 역량 내재화로 이어지기 위해 사업부와 해외법인 등 전 부서가 고객 가치 관점의 깊은 고민과 소통, 머리를 맞대는 노력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올 한 해에는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가 더 단단하게 성장하는 LG생활건강의 토대가 된다는 자부심과 보람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nahohc@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