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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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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GS 허태수 "장기침체 속 현장 인재들의 역할 중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02 10:16
허태수

▲허태수 GS그룹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에서 "세계 경기 하락과 유가, 환율, 물가의 급변동 등 일련의 사업환경의 변화는 유례없는 장기 침체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위기 극복의 지혜와 기업의 생존이 자발적으로 혁신하는 현장의 인재들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GS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과 우수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업 선행지표의 하강과 장기적인 침체의 전조가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과 함께 조직 전반에 긴장감을 불어넣고자 함이다.

허 회장은 이어 "최근 3년 여 기간 동안 안으로는 디지털 혁신과 밖으로는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가 갖추어졌다"고 평가하면서 "새해부터 이러한 투자와 혁신의 씨앗을 연결하고 성장시켜 신사업으로 발전시키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에 에너지 전환을 비롯한 GS의 신사업들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바이오연료, 플라스틱리사이클등의 신사업과 GS에너지가 중심이 된 블루암모니아 개발 유통,배터리 리사이클, SMR 소형원자로,전기차 충전 등의 신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GS리테일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여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신사업을, GS건설이 친환경스마트 건축 신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GS는 벤처투자 전문회사인 GS퓨처스와 GS벤처스를 통해 경쟁력있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지속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대한 M&A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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