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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월드점·롯데월드 잇는 통로 열린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22 08:30

내년 1월 1일 개통…호텔 투숙객 전용
입장 대기 시간 감축·1회 재입장 특전

롯데호텔

▲내년 1월 1일 개통하는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 월드점 ‘원더 도어’. 사진=호텔롯데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롯데호텔은 내년 1월 1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호텔 월드점과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직결하는 ‘원더도어(Wonder Door)’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원더도어는 호텔 투숙객 전용 롯데월드 출입구로 객실 키 접촉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과 달리 몇 걸음만으로 호텔에서 롯데월드 입장이 가능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롯데호텔 월드점은 1층 라운지와 일부 객실에서 롯데월드 내부를 조망할 수 있어 방문객이 많았지만, 연결로가 호텔 외부에 위치해 이동 시 도보로 10여분 소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호텔 투숙객 전용 통로인 만큼 호텔 패키지나 호텔 현장 구매로 제공된 전용 티켓을 사용하는 투숙객에게 ‘원더찬스’ 특전을 제공한다.

원더찬스는 투숙기간 중 롯데월드를 이용하는 날 모든 출입구에서 1회 재입장을 허용하는 혜택이다. 최초 입장 시 재입장 전용 팔찌를 제공한다. 다만, 퍼레이드 운영시간 동안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개통 기념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롯데호텔 월드점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 클릭 데이’를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 특별 요금 대비 최대 26% 할인된 객실 요금(일자별 요금은 상이)을 제공한다. △객실 1박,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2매 패키지 △브래드 이발소 캐릭터룸 룸온리(Room Only) 두 가지 구성이다. 추첨을 통해 와인·캐릭터 인형 등 경품도 증정한다.

롯데호텔 월드 마케팅 관계자는 "원더도어가 롯데월드 입장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원더찬스는 아동 동반 가족 방문객들에게 특히 효용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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