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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측후소 기상관측 기록물(왼쪽부터 관측야장, 월보원부, 연보원부, 누년원부). 기상청 |
목포측후소는 신안군 옥도리에 위치한 우리나라 근대 기상관측소 중 한 곳이다. 목포측후소 기상관측 기록물은 1904년부터 1963년까지 목포지역의 매일, 매월, 매년 기상 관측값을 기록한 자료다. 근대 관측 장비를 활용해 기상을 관측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기록물 원부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국립기상박물관에 상설 전시돼 있다.
이번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계기로 국립기상박물관은 목포측후소 기상관측 기록물의 보존 처리와 디지털화와 번역을 포함한 연구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국립기상박물관이 개관 2년 만에 기상관측 기록물의 역사적 가치 입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수집과 연구 조사 활동으로 기상과학문화의 이해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laudia@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