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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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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포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16 12:59
왼쪽부터 박은경-황은화-김유숙 의원

▲왼쪽부터 박은경 의원(시정질문)-황은화-김유숙 의원(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가 15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시정질문에는 박은경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는 황은화-김유숙 의원이 각각 나섰다.

박은경 의원은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이뤄진 시정질문에서 안산시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과 성호박물관 증축 규모 및 과정에 대한 집행부 입장을 물었다.

먼저 올해 3회 추경에서 사업비 243억원을 감축해 추진 의지에 의문이 들고 있는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내년 봄 취항을 앞둔 ‘안산 시화호 뱃길 운영’에 대해 높은 이용요금과 선착장 편의시설 및 대중교통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안산천 하구 활용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부도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민선8기가 대부도 종합발전계획을 세워 관광 활성화에 나설 달라고 제언했다. 성호박물관 증축과 관련해선 이번 사업이 사실상 신축에 가까운 예산규모로 추진되는 만큼 지역에서 공론화 과정과 의회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시민 기대에 부응하고 박물관 고유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시정질문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황은화 의원은 ‘재외동포청’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산은 전국 최초로 ‘외국인 아동 보육료’와 ‘외국인 주민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국적을 떠나 공동체로서 상생하는 정책을 펼쳐왔고 세계 상호문화도시 지정으로 이런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재외동포청 유치 당위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안산에는 외국인 주민을 지원하고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행정기구와 커뮤니티가 많다며 재외동포청을 유치해 이를 중심으로 ‘상호문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상호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황은하 의원은 재외동포청 유치가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제안 여섯 가지를 제시했다. 안산시-안산상공회의소 등 12개 기관으로 구성돼 작년 발족된 ‘안산시 기업통합지원단’ 적극 운영을 촉구했다. 신제품과 기업 성공사례 발표, 유망 중소기업 및 우수근로자 시상 등 관내 기업인 사기를 진작하고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업인의 날’ 지정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 신상품 출시에 맞춰 ‘안산 블랙프라이데이’ 기획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해 산업안전 전문가 육성 △연 2회 대규모 채용박람회 개최 △도시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대외홍보 적극 추진 등을 정책 제안으로 내놨다.

한편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마친 의회는 16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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