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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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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KAIST·현대중공업과 해양무인체계 기술 확보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08 09:38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통해 맞춤형 인재 육성 추진



연구과제 공동 수행, 해양무인체계부문 시너지 창출

LIG넥스원

▲7일 이순신 방위산업전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승섭 KAIST 부총장, 권병현 LIG넥스원 부사장, 주원호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LIG넥스원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현대중공업과 해양무인체계 분야 미래 신기술 확보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지난 7일 2022 이순신 방위산업전에서 KAIST, 현대중공업과 ‘해양무인체계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해양무인체계의 핵심이 되는 무인 수상정과 무인 잠수정 그리고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 분야 연구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중장기 산학 공동연구 △국방·공공·민수 분야 연구과제 공동기획 및 제안 △해양무인 기술분야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및 교육 지원 △기술 자문·자료 및 정보 등의 상호교류 △연구 시설물의 상호 이용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LIG넥스원은 자사의 해양 무인체계 분야 기술 노하우와 현대중공업의 유인함정 설계 및 건조 기술력, KAIST의 인공지능(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해군이 지향하는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의 유·무인 복합체계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 현대중공업 등 산업체의 축적된 연구경험 및 기술 노하우가 KAIST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만나 대한민국 해양무인체계의 발전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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