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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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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경마 해외방송으로 '부산엑스포' 홍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04 10:48

수출 실황방송 22개국에 행사 유치 콘텐츠 소개
부산시와 협업 해운대 마린시티 홍보 영상 전달

한국마사회 국제방송센터와  정기환 회장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왼쪽)이 경기 과천 서울경마공원에 있는 한국마사회 국제방송센터에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마사회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에 나셨다.

4일 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부산시와 협업해 지난달 25일부터 한 달간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에 나선다.

그동안 경마 중계방송을 통해 국내 경마팬을 대상으로 공익적 홍보에 나서왔던 마사회는 해외로 수출되는 실황방송을 활용해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시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지원에 나선 것이다.

마사회는 전 세계 22개국으로 실시간 송출되는 한국경마 실황 해외중계방송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텐츠를 한 달간 방영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유려한 부산 바다와 마린시티를 담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후보 홍보영상을 경마중계와 함께 선보인다.

해외 경마팬에게 익숙한 한국마사회 해외중계 아나운서들 역시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한다는 목소리를 방송을 통해 전파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현재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 22개국에 한국경마 실황 방송을 수출하고 있으며 꾸준히 수출국을 확대하고 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부산경남 경마를 통해 이미 부산을 간접적으로 접해봤을 전 세계 경마팬을 대상으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이 자연스럽게 전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이밖에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 등 한국경마의 글로벌 영향력을 활용해 국가에 기여할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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