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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각서 체결 후 (왼쪽부터) 박성준 세아베스틸지주 이사, 양영준 세아베스틸지주 대표, 양성우 에퀴스 대표, 조언우 에퀴스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아베스틸지주 |
REC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발전을 통해 발행되는 증서로, 이를 구매하면 친환경 전기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이번 에퀴스와의 REC 매매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통해 전라남도 소재 21MW급 태양광발전소가 생산하는 연평균 2만6828MWh 수준의 신재생에너지를 20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세아베스틸 연간 총 전력 사용량의 2~3%에 해당하는 규모다.
양사는 본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내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해당 태양광발전소로부터 공급받게 되는 신재생에너지를 세아베스틸 및 세아창원특수강 등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중인 계열회사의 전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지주 계열회사인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의 제강공정은 철스크랩을 원료로 하는 전기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철광석을 원료로 하는 고로의 제선·제강공정 대비 탄소 직접 배출량이 2~3배 정도 적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적은 전기로 100% 제품 생산방식과 신재생에너지 전력 활용 등을 통해 스코프2 범위의 탄소 배출량을 저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영주 세아베스틸지주 대표이사는 "세아베스틸지주의 ESG경영 확대 및 탄소배출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REC 장기 매매 계약을 시작으로 그린스틸 글로벌 인증, 추가 신재생에너지 확보 등 탄소저감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