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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시와 생물다양성 지켜낸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22 15:07

인천시와 생물다양성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1. 인천 깃대종 리스트

▲인천 깃대종 리스트.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생물의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인천시와 함께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인천광역시는 22일 인천시청에서 ‘지역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생태환경을 갖춘 인천 지역의 깃대종(각 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는 중요 동식물)과 야생생물을 보전,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2010년 유엔 생물다양성협약(CBD) 총회에 따르면, 각 국은 육지 면적의 17%, 해상은 10%를 보호구역으로 확보해 나아갈 것을 목표로 수립한 바 있다.

이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3년 간 인천 지역의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증진 사업을 인천시와 공동으로 발굴하고 이를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첫 협력사업으로 인천 남동구에 소재한 ‘저어새 생태학습관’의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탠다. 또한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동막역 깃대종 홍보부스’ 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지원키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회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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