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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주택 50만가구 정책 브랜드 국민제안 포스터. 국토부 |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표한 공공분양주택 50만가구 브랜드는 개별 아파트 브랜드가 아니라 ‘공공분양주택 50만호 정책’을 통합 지칭하는 브랜드로 활용된다.
이 브랜드명은 향후 5년간 공급될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 유형이 대상이다. 이번 50만가구 정책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획기적 전용 모기지 지원을 통해 주거상향 및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국민제안은 17일까지 국토부 누리집과 국토교통부 온통광장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200명)도 지급할 예정이다. 민간전문가, 정책수요자 등 논의를 거쳐 11월 말 결정한다.
이장원 주택공급기획과장은 "새롭게 선정될 정책브랜드는 청년·서민 등 정책 수요자들에게 친구같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다가설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국민제안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앞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공공분양주택 50만가구 정책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역대 정부에선 공공주택이나 주택사업에 브랜드를 붙여 홍보해왔다. 이명박 정부시절에는 공공분양주택으로 ‘보금자리주택’이 있었다. 이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으로 이명박 정부는 2008년 9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해 2018년까지 총 15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엔 행복주택이 있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신혼희망타운 등의 브랜드를 내세워 젊은 수요층을 공략한 바 있다. kjh12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