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이승주

lsj@ekn.kr

이승주기자 기사모음




"우주항공청에 바란다"… '2022 우주포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08 13:53

8일 한국우주학회 주관 '2022 우주포럼'



한화에어로·LIG넥스원·항우연 등 …민·관 대거 참여

우주포럼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국항공우주학회는 8일 서울 강남구 SC컨벤션에서 한국우주과학기술단체연합회 주최 및 한국항공우주학회 주관으로 ‘2022 우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암 한국항공우주학회 회장, 이 유 한국우주과학회 회장, 박명구 한국천문학회 회장, 송경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협회장을 비롯한 산학연 항공우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항공우주학회 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주에 대한 국민의 관심사가 높은 이즈음 한국우주과학기술단체연합회와 ‘우주항공청에 바란다’는 의제로 2022 우주포럼을 개최하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의 주제발표와 산학연 종합토론이 한국형 뉴스페이스 실현을 위한 과학기술적-산업적-정책적 방향성을 잡아가는데 도움이 되고 향후 우리나라 우주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에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서면축사를 통해 "올해는 누리호의 성공과 다누리의 순항 등 우리나라 우주항공 분야에서 역사적인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3개의 주제발표 및 3부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는 ‘우주지정학과 뉴스페이스’를 주제로 김상배 서울대학교 교수가 발표했고, 두 번째 발표는 ‘세계 우주개발사업의 성공/실패 사례’를 주제로 이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부장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는 ‘우리나라 제4차 우주개발진흥계획을 중심으로 한 화두·목표’를 주제로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은 1부 산업체, 2부 연구계, 3부 한국우주과학기술단체연합회의 순서로 진행돼, 우주항공청에 기대하는 여러 우주개발사업의 지원방향에 대한 각 계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lsj@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