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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과 화상면담하는 이창양 장관 |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과 화상 면담을 갖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원유 공급국과 소비국 간 대화와 공조를 통해 원유 시장 안정을 모색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우디가 한국의 주요 원유 도입국으로 양국이 상호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점을 확인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석유화학 등 다양한 에너지 및 관련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양국은 수소 활용에 강점이 있는 우리나라와 생산에 강점이 있는 사우디 간에 수소 분야 협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수소 협력을 체계화하고 수소 정책, 모빌리티, 암모니아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활성화해 자국 내 수소 생태계 구축에 상호 기여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양국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등 전통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및 투자를 더욱 공고히 했다.
최근 사우디가 발표한 글로벌 공급망 회복 이니셔티브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 사우디가 수소 등 저탄소 청정에너지 공급망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양국 장관은 기대했다.
axkj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