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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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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022 에너지대전'서 차세대 에너지 포트폴리오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02 10:49

두산에너빌리티·퓨얼셀·퓨어셀파워BU 등 3개사 참가

대한민국에너지대전_두산부스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두산 부스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두산이 원자력, 풍력,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두산그룹은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 퓨얼셀파워BU 등 3개사가 참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대형원전 핵심 주기기의 모형을 설치하고,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현황을 알린다. 또 풍력발전기 모형과 함께 8MW 해상풍력 시스템을 소개한다. 아울러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 활용하는 수소 밸류체인 핵심기술 개발 현황도 선보인다.

전시장 중앙에는 두산퓨얼셀의 트라이젠(Tri-gen) 모형이 자리한다. 트라이젠은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주유소의 주유기를 닮은 트라이젠 모형에는 수소와 전기를 각각 충전할 수 있는 케이블이 연결돼 있다. 두산퓨얼셀은 이달 중 트라이젠 제품의 국책과제 실증을 마치고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두산 퓨얼셀파워 BU는 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10kW PEMFC), 고체산화물연료전지(10kW SOFC) 등 건물·주택용 수소연료전지를 소개한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은 원자력, 풍력,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두산이 보유한 기술 및 제품역량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ls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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