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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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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미국주식 20호가로 확대키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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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KB증권은 1일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를 기존 2호가에서 20호가로 확대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기존에 무료로 제공하던 나스닥 베이직 시세에 뉴욕거래소(NYSE)의 20호가 정보를 추가해 무료 시세 서비스를 확대하며, 투자자는 별도 신청 없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국내주식의 경우 20호가 서비스가 기본 제공이지만, 미국주식은 2호가만 제공했다"며 "이번 미국주식 20호가 무료 시세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정보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고, 매매 판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주식 20호가 무료 제공 서비스는 KB증권 HTS ‘헤이블(H-able)’과 MTS ‘마블(M-able)’, ‘마블미니(M-able 미니)’의 현재가 및 주문화면에서 제공된다. 앞으로 개선될 내용을 사전 체험하는 마블의 ‘해외주식일반(예약)주문 Beta’ 화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증권은 지난달 17일부터 출근길에도 미국주식을 매매 할 수 있도록 애프터마켓을 한국 시각 기준 오전 9시(미국 써머타임이 해제되는 오는 11월 6일 이후에는 한국 시각 오전 10시)까지 기존 대비 3시간 연장한 후 투자자들의 호응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서비스 오픈 8영업일 만에 서비스 오픈 전 한 달간의 체결 건수를 초과했으며, 거래 금액은 이미 2배를 넘어섰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미국주식 고객이 가장 목말라 했던 호가 정보 확대 제공과 애프터마켓 거래시간 연장으로 매매 편의성 증대와 함께 최근 변동성이 큰 미국시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주식 투자는 투자 결과와 환율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모바일 웹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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