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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한 달...7개 증권사, 투자자 2.7만명, 투자금 15.8억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26 17:16
국내주식_소수단위_거래_서비스_오픈기념

[에너지경제신문=성우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5일 기준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에 참가한 7개 증권사에서 투자자 2만6673명, 투자주식수 2만7385주, 투자금액 15억8000만원이 모였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는 지난 9월 26일 오픈했으며, 예탁원이 신탁제도를 활용해 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을 소수단위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현재 서비스를 개시한 7개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가나다순) 등이다.

지난 9월 26일부터 전날까지 1개월간 소수단위 주식에 대한 투자자는 2만6673명이며, 투자주식수 2만7385주, 투자금액은 15억8000만원이다. 투자자의 금액단위 주문시 온주와 소수단위 주식이 동시에 거래되므로, 온주까지 고려한 전체 투자금액은 이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예탁원은 이날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 오픈 기념식을 개최해 성공적인 서비스 오픈을 자축하고, 서비스 오픈 이후 1개월간의 운영성과를 증권업계와 공유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증권업계의 요구를 수용하고 자본시장의 혁신을 위해 오픈한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가 투자자의 고가 우량주에 대한 접근성 확대, 소액 여유자금의 주식투자 활용 등으로 투자자 저변이 확대되고 자금 유입이 증가해 증권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탁원은 "향후 서비스 오픈을 준비 중인 17개 증권사를 적극 지원해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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