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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한우 이미지 |
이마트와 SSG닷컴이 이번 한우데이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약 170톤이다. 일반적으로 이마트 한우가 일주일 동안 20톤 정도 판매되는 것을 고려하면, 4일간 판매를 위해 약 2달치 물량을 준비한 셈이다.
먼저, 이마트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심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우 등심 1+등급은 100g에 5840원, 1등급은 5690원이다.
등심 외 품목은 40% 할인한다. 안심 1+등급은 100g에 1만1928원, 1등급은 1만1328원, 채끝은 1+등급은 9828원, 1등급은 8628원, 국거리와불고기는 1+등급이 3768원, 1등급이 3288원이다.
이번 한우데이에서 선보이는 한우 가격은 도매가보다도 저렴해 눈길을 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1등급 등심 1kg 도매가격은 6만8146원으로 100g환산시 6814원이다. 이마트 한우데이 1등급 등심 행사가격은 100g에 5690원으로, 도매가보다 약 16.4% 저렴하다.
특히, 이마트와 SSG닷컴은 ‘한우 사전예약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한우 사전예약 제도는 고품질의 한우를 주문량만큼 미리 확보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다. 전국 이마트 내 온라인 배송센터인 ‘PP(Picking/Packing)센터’ 권역에서 시간대 지정 배송 ‘쓱배송’을 이용하는 소비자에 한해 적용된다. 이달 27~30일에 한우를 구매하면, 오는 31일-11월 2일 기간 중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에 배송 받을 수 있다.
노승민 이마트 한우 바이어는 "최근 외식물가 상승 기조가 지속되면서 한우를 저렴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수요가 증가, 반값 한우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마트는 한우데이뿐 아니라 이후 쓱데이에서도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pr902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