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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절임배추 사전예약…작년 수준 가격인상 최소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25 09:54




절임배추 이미지컷

▲이마트 절임배추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가 배추 가격 인상 속에서도 사전 기획과 대량 매입을 통해 절임배추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고, 대표 상품을 작년 행사가 수준에 선보인다.

25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이달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절임배추 3종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번 절임 배추 사전 예약 행사에서 엔데믹(감염병 풍토병화) 이후 진행되는 첫 김장 시즌과 더불어 배추 가격 인상에 따른 절임배추 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해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하는 한편,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농산물유통정보(ATKAMIS) 자료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 배추(10kg, 상품) 평균 도매가는 1만40원으로, 가을 배추 출하로 지난 달 보다는 가격이 하락했지만 여전히전년 동일(21년 10월 20일) 가격인 7250원 대비로는 38%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에 이마트는 ‘절임배추(20kg, 박스, 8~12포기)’ 사전예약 행사가격의 인상폭을 0.4%로 최소화했다. 작년 행사가는 2만9840원, 올해 행사가는 2만9960원이다.

우선 이마트는 사전예약 상품으로 ‘절임배추(20kg, 박스, 8~12포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카드(이마트e, 삼성, KB국민, 현대, NH농협, 우리, 롯데, 하나, 전북) 구매 시 30% 할인된 2만9960원에, 대형유통사 중 이마트에서 단독 운영하는 프리미엄 배추인 ‘베타후레쉬 절임배추(20kg, 박스, 8~12포기)’는 할인가 3만4860원에 선보인다.

이에 더해 이마트가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김장키트(절임배추 7kg, 양념 3k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카드 구매 시 30% 할인된 3만2,760원에 판매한다. 김장키트는 절임배추와 양념이 모두 포함된 구성으로, 손 쉬운 김장이 가능하며 아이들과 함께 김장 담그기에도 좋은 상품이다.

절임배추 배송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14일 중 소비자가 원하는 배송 날짜와 배송 장소를 지정해 수령이 가능하다. 준비 물량은 3개 품목 총 4만 박스 이상(일요일, 제주권 배송불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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