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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당근마켓 |
17일 당근마켓에 따르면, 지역 기반 간편결제 및 송금 서비스인 ‘당근페이’는 출시 기준 지난 9월 말 현재 누적 가입자 수뿐 아니라 누적 송금건수 32배, 누적 송금액 약 32배 늘어났다.
당근페이 이용자 연령층은 30대(33.9%)와 20대(23.8%)가 전체 절반에 이르며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40대 역시 23.2%를 기록하며, 젊은 세대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고른 연령 분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당근페이의 이용 급증 이유로 지역금융 서비스에 따른 차별화된 특성과 편의성을 회사는 꼽았다. 실제로 중고거래 때 현금을 준비하거나, 상대방의 계좌번호·예금주 등 개인 정보 없이도 당근 채팅을 통해 실시간 송금과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계좌송금 기능으로 공과금, 모임 회비, 학원비나 관리비 납부 등 금융 거래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안중현 당근페이 부사장은 "당근페이는 3200만 이웃을 하나로 연결해주고 있는 이용자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여가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지역 생활의 다양한 금융을 연결해 로컬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핀테크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