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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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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콜마 부회장 "서울을 글로벌 뷰티도시 만들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04 11:45

서울 뷰티위크 개막식 대표협력사로 축사



AI피부진단 공개, 중소 뷰티 글로벌 지원

한국콜마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2 서울 뷰티위크’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서울이 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콜마도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2 서울 뷰티위크’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화장품기업으로 서울을 뷰티 브랜드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2022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시와 국내외 500여개 뷰티 대기업이 함께 기획해 처음으로 문을 연 글로벌 뷰티행사이다. 10월 한 달 간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서울뷰티먼스(Beauty Month)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콜마는 ‘콜마, 시장을 선도하다(Kolmar leads the market)’라는 콘셉트로 기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선 콜마의 기술력을 집약한 대표 제품들과 연구·개발부터 제조까지 ODM(제조자개발생산) 서비스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화장품 원료, 제형, 용기 등도 선보였다.

특히, 뷰티 테크 스타트업과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피부 진단 서비스가 눈길을 끌었다. 개별 피부진단 결과에 따른 최적화된 화장품 처방(Formulation)을 공개하고, 부스 방문객이 직접 제조할 수 있는 앰플형 에센스도 제공했다.

콜마에 따르면, 부스 방문객 1200여명이 AI 피부진단 서비스를 이용했고, 경품와 퀴즈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한 방문객을 포함하면 총 1만여명에 이른다.

아울러 한국콜마는 이번 행사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밋업(meet-up) 피칭대회’에서 수상한 뷰티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서 이번 행사에 대표 협력사로 참여해 기쁘다"며 "뷰티하면 떠오르는 도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며, 국내의 여러 독립 뷰티기업들이 전 세계로 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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