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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연산점 신규 BI 적용 이미지 |
이마트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넥스트 트레이더스’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이마트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EMART TRADERS)’에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TRADERS WHOLESALE CLUB)’으로 간판부터 바꾼다. ‘도매, 대량, 대규모’를 의미하는 ‘홀 세일(Wholesale)’을 브랜드명에 공식 적용함으로써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완전히 다른 창고형 할인점 본연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유료 멤버십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트레이더스가 이날 새롭게 선보이는 유료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과 자체 적립 포인트 ‘티알 캐시(TR CASH)’는 혁신 성장을 위한 핵심 축이다.
트레이더스 클럽은 크게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등급으로 나뉘며,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스탠다드 비즈(BIZ)와 프리미엄 비즈(BIZ) 등급도 각각 운영한다. 스탠다드 회원은 연회비 3만 원 (비즈 회원은 2만5000원), 프리미엄 회원은 연회비 7만 원에 가입할 수 있으며, 구매금액별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TR 캐시’를 스탠다드 회원 1%, 프리미엄 회원 2% 적립(적립한도 각 50만,100만 원) 해준다.
TR캐시는 ‘쓸수록 쌓이는 포인트’로 매장에서 쇼핑 금액이 커질수록 적립 금액이 늘어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다. ‘트레이더스 클럽’ 연회원 갱신 후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기존 신세계포인트 적립 혜택도 유지된다.
아울러 이마트는 트레이더스를 상징할 대품 ‘빅 웨이브 아이템 (BIG WAVE ITEM)’을 출시한다.카테고리별로 압도적 가격, 품질 경쟁력 자랑하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 개발해 고객이 매장을 계속 찾을 수 있는 근본적 요인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향후 중장기적으로 30개점까지 지속적인 출점을 이어가 많은 고객들이 트레이더스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경기 불황, 고물가의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확실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체적 혁신을 단행했다"라며 "트레이더스만의 방식으로 고객 관점의 창고형 할인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pr902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