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김종환

axkjh@ekn.kr

김종환기자 기사모음




산업부, '섬유패션 데이터 얼라이언스' 출범...'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30 12:13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섬유패션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섬유패션 분야의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 관련 주요 데이터를 보유한 6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약식 및 업계 간담회에서 이같은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출범한 데이터 얼라이언스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다이텍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등 섬유패션 관련 주요 데이터를 보유한 6개 기관으로 구성하고 데이터의 구조 설계, 규격 표준화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빅데이터 플랫폼은 연내 섬유패션 분야의 핵심 데이터 항목 선정, 2023년 데이터 표준화 마련, 2024년 빅데이터 구축 및 서비스 제공 순서로 구축된다. 이를 위한 세부 청사진인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이 연내 완료된다.

현재까지는 섬유패션 데이터가 여러 기관에 산재돼 있고 표준화도 부족해 데이터의 유기적인 연계 분석 및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빅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면 수요 맞춤형의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데이터 활용 편의성이 향상되고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섬유패션 산업의 큰 흐름이 디지털과 친환경으로 섬유패션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섬유패션 협·단체 등과 함께 적극적인 데이터 개방과 표준화 동참을 유도해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xkjh@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