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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 봉사 3년 만에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23 09:35
신한은행

▲22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과 구영 서울대 치과병원 병원장이 해외의료봉사 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이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를 3년 만에 재개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실시했다.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은 신한은행 자원봉사단과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재개했다.

이번 봉사단은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립 어린이종합병원에서 결손가정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서울대병원과 함께 2008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개발도상국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과 함께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2019년까지 총 3483명의 어린이들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이날 발대식에 참여해 "코로나19로 기약이 없을 줄 알았던 해외의료봉사가 재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기관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행복의 손길을 널리 전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서울대 치과병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의료수준이 취약한 개발도상국 건강증진 기여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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