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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Sh수협은행 사랑해(海)봉사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자원봉사단과 충남 보령시 저두해수욕장을 찾은 송재영 수협은행 부행장(오른쪽 첫번째)이 폐기된 어업용 밧줄을 수거하고 있다. |
이날 해안 환경정화활동에는 송재영 수협은행 기업그룹부행장, 최광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부원장 등 양 기관 봉사단 소속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수협은행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달 사회적 가치 공동 실현을 위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협약을 맺고, 해양환경보호와 친환경·탄소중립 실현,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 임직원 환경정화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보령수협 산하 점치어촌계 관할 해안가에서 태풍 ‘힌남노’로 인해 해변으로 떠밀려온 각종 해양쓰레기와 폐어구 등 포대자루 300여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협은행은 이날 해안정화활동을 마치고 점치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송재영 부행장은 "두 기관의 임직원이 환경정화를 실시해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구슬땀을 흘린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작은 힘으로 깨끗해진 바다를 보며 무심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이 바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일이고 해양환경오염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올 한해 ESG 협약을 맺은 기관·단체들과 함께 매달 한 차례씩 전국 어촌지역을 찾아 해안가 환경정화를 실시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