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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의 ‘여행이 좋은 가을’ 기획전 홍보 포스터. |
1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9∼12일 추석연휴에 조상 차례상 준비로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했던 사람들 중심으로 가을여행상품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이 최근 추석연휴 기간에 판매된 국내여행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추석연휴(2021년 9월 19~22일)과 비교해 매출 90%, 구매 건수 128%로 평균 2배 이상 증가했다.
티몬은 ‘명절 증후군’에 따른 보상 심리에 예년보다 상대적으로 짧았던 명절연휴가 가을여행 소비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했다.
티몬은 늘고 있는 여행 수요에 맞춰 오는 10월까지 ‘여행이 좋은 가을’ 기획전을 열고, ‘추캉스 (가을+바캉스)’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전국 숙박·레저 상품을 한데 모았다. 호텔·펜션 등 지역별 인기숙소를 비롯해 레저·리조트 카테고리에서는 명절 증후군을 풀어줄 전국 인기 스파 입장권도 준비했다. 대표 여행지로 △덕산 스플라스 리솜 스파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아쿠아 스파 △아산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등을 소개하고 있다.
G마켓도 가을을 맞아 이달 30일까지 ‘축제가는 달’ 프로모션을 펼치고 지역별 인기숙소를 할인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야놀자·여기어때·웹투어 등 13개 여행사들과 손잡고 인기 호텔·리조트 등을 엄선해 특가예약 가능한 할인쿠폰을 발급해 준다. 기본 3만원 할인쿠폰에 G마켓 단독 혜택으로 2만원 중복쿠폰을 추가 제공하며, 최대 2만원 할인되는 10% 삼성, 하나, BC카드할인과 3만원 감사쿠폰까지 더해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 숙소는 야외 온수풀이 있는 ‘체스턴스톤스 속초’(4만원대∼), 애견동반이 가능한 ‘소노벨 비발디파크’(7만원대∼), 부산 호캉스 성지인 ‘파크하얏트 부산’(24만원대∼)을 비롯해 △스카이베이 경포(6만원대∼) △하이원리조트(5만원대∼) △휘닉스평창 리조트(8만원대∼) 등이 있다.
11번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숙박 할인 프로모션 ‘2022 축제가는 달’에 참여해 국내 인기숙박 상품을 할인가로 추캉스족을 유혹하고 있다.
9∼10월 중 ‘정선아리랑제’, ‘횡성한우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임실N치즈축제’ 등 지역별로 특색 있고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관광축제들이 집중돼 있다.
11번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과 전남·제주를 제외한 주요 축제가 진행되는 총 11개 지방자치단체(강원, 경기, 충남·북, 광주·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의 숙박 상품에 최대 8만원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2022 축제가는 달은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할인쿠폰을 선착순 발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호텔, 리조트, 펜션 등 총 4만 여개에 이르는 국내 인기 숙박상품이 대상이다.
1인당 1장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숙박 ‘3만원 할인쿠폰’(숙박비 7만원 초과 시)을 선착순 제공하고, 최대 5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할인쿠폰’(15만원 이상 구매 시)을 추가로 발급한다. 행사 기간 내에 쿠폰 발급과 예약이 가능하며 숙소 입실 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행사 참여 상품에는 ‘숙박쿠폰’ 플래그를 별도로 붙여 고객들이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pr902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