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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 "2030년 탄소중립"... ESG 비전 '의미있는 머무름' 선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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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앤리조트 ESG 비전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의미있는 머무름’(Mindful Stay)이라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비전을 선포하며 ESG 경영 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조선호텔은 올해 초 ‘ESG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며 본격적인 ESG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3대 전략으로△친환경을 위한 자원사용량 및 폐기물 배출량 절감활동인 ‘웨이스트 마이너스’(Waste Minus)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감 활동인 ‘넷제로’(Net Zero) △지역사회 및 고객을 위한 가치여행 제안 활동인 ‘밸류 플러스’(Value Plus) 를 바탕으로 2030년 내 달성목표 9대 중점과제를 수립했다.

더불어 폐기물 배출량 절감을 위한 ‘웨이스트 마이너스’ 활동으로 전 사업장 폐기물량 30% 감축과 자원순환품목 30개 개발이라는 자체 목표를 설정하며 올해 연말까지 전 사업장 객실에 제공되는 일회용품 어메니티를 없애고 폐기물 절감을 위한 대용량 및 친환경 인증 어메니티 도입, 무라벨 생수를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체크인시 고객 정보를 기입하는 등록카드(registration card)의 경우 종이 사용량을 줄여나가기 위해 태블릿 PC로 간편하게 호텔 체크인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로 전환해나간다.

이외에도 폐식용유 및 일반 폐기물의 업사이클링, 폐린넨을 활용한 굿즈 제작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호텔에 도입, 사용되고 있는 무라벨 생수 병에서 추출한 재생원단을 활용해 조선호텔앤리조트만의 굿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채양 조선호텔 대표이사는 "고객의 쉼을 제안하는 호텔업계 선두기업으로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고객과 임직원, 로컬사회와 자연이 지속 가능한 여정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조선호텔만의 가치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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