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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
지속가능연계차입이란 대출 금리 설정 방식에 기업의 지속가능 활동을 연계한 구조로, 자금조달 시 설정한 ESG 목표를 달성하면 금리 감면 등 경제적 이익을 명문화한 대출상품이다. 이미 서유럽 은행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조달 금액은 미화 4억 달러, 만기는 5년이다. 조달 금리는 미국 3개월 Term SOFR 금리에 연 0.89%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다. 지속가능연계차입 조건으로 매년 ESG 목표 달성 시 차입금리를 연 0.05%포인트 감면받는 조건이다.
이번 외화 클럽론 차입은 국내 최초로 진행한 지속가능연계차입으로, ESG 연계 자산 증대를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은행 참여를 극대화해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조달할 수 있었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외화 클럽론으로 조달 수단을 다변화하고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국내 ESG 시장지위를 선도하고자 ESG 연계 조달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