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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작금의 사태 수습을 위한 첫 출발점은 지금 당의 어렵게 만든 책임 있는 장본인으로 권성동 원내대표임을 다시 한번 직격 했다.
법원의 판결도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하지 않고 당을 수습하는 과정이 비상 상황으로 보지 않은 것인데 사태 수습 후에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것은 ‘후안무치’라며, ‘원내대표 한 사람만 사퇴하면 되는데, 멀쩡한 당헌·당규 개정이니 헛소리만 하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해결책으로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신임 원내대표가 비대위를 구성하고, 비대위가 전당 대회를 준비하여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 원내대표에겐 이미 원내대표로서 헛발질하면서 밑바닥이 다 드러났고, 권위가 사라진 마당에 원내대표 자리를 붙잡고 뭉개는 이유가 뭡니까? 깨진 바가지는 새 물을 담을 수 없다면서 더는 자리에 연연하지 말 것을 충고했다.
특히 이준석 전 대표를 감싸고 도는 분들께도 한 말씀 드리겠다면서 ‘당 대표로서 품위 훼손으로 당에 해를 끼쳐 6개월간 당원권 정지된 사람을 당원권 정지가 끝나면 대표 복귀 상황을 가정해서 헛소리하는 사람들, 제발 정신 차리시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본인의 부도덕성 때문에 징계된 사람이 임기가 남았다고 복귀하는 것이 상식인가? 라며, ‘원칙과 상식을 갖고 행동할 것과, 당원과 국민을 두려워하는 것만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집권 여당의 역할’이라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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