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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표 메타버스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9월 1일 국내 서비스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12 16:54
넥슨_메이플스토리 월드 공식 이미지

▲‘메이플스토리 월드’ 공식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넥슨은 자사의 콘텐츠 제작 플랫폼 ‘프로젝트 MOD’의 정식 명칭을 ‘메이플스토리 월드’로 확정 짓고 다음달 1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젝트 MOD’로 처음 공개된 이 플랫폼은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 서비스하고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손쉽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직관적인 제작 기능을 제공하며, 프로그래밍을 활용할 경우 더욱 정교한 개발도 가능하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로 플랫폼 명칭을 확정하고 ‘세상에 없던 나만의 메이플스토리’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의 방대한 리소스를 활용해 누구나 본인만의 월드(콘텐츠)를 직접 제작, 공유하고 다른 이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용자는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 만들어진 각양각색의 콘셉트를 지닌 월드를 넘나들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본인만의 개성 있는 아바타를 꾸며 다른 이들과 소통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국내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이후 서비스 대상 지역을 글로벌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대훤 넥슨 부사장은 "상상만 했던 세상을 직접 구현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창의적인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목표"라며 "플랫폼 영역에 새롭게 도전하는 만큼 국내 서비스 오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oji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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