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카니발, 문화관광축제 지원 사업 최다선정

▲2022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포스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원주문화재단은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 문화관광축제 지원 사업’ 4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일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문화관광축제 지원 사업 중 공모 및 선정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축제 컨설팅’, ‘과제지원 사업’, ‘빅데이터 분석 사업’, ‘축제 전문인력 양성’의 4개이며, 댄싱카니발은 4개 사업 모두를 지원받게 됐다.

‘2022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사업’ 중 댄싱카니발은 지자체 공모 및 외부 전문가 평가를 지원하는 심층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됐다. 내·외부 이해 관계자 및 전문가 인터뷰, 워크숍 등을 통해 축제 분석과 진단을 받게 된다.

축제 분석을 통해 부문별 여건 및 문제점 파악,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개선방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 등 문화관광축제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사업’으로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은 친환경 축제장 조성 분야에 선정됐다.

댄싱카니발은 지난해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전과 체험키트를 제작해 운영했다. 그리고 시민기획단과 함께 하는 오프라인 환경운동 챌린지 ‘줍깅(걷기+쓰레기줍깅)’으로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고 친환경축제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는 과제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친환경적 운영을 더욱 강화해 △축제 기간 다회용기 사용과 세척을 통한 재사용으로 일회용기 사용 근절 △현수막 업사이클링을 통한 축제 사후 프로그램 △인쇄물 제작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홍보 강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2 문화관광축제 빅데이터 분석 사업’ 선정으로 축제가 직접 수집하기 어려운 빅데이터(이동통신 데이터, 신용카드 데이터, 내비게이션 통계 등)를 수집 및 분석서비스를 제공받아 축제의 지역·경제·사회 기여도를 분석한다.

분석 내용을 토대로 방문객 유입 및 소비, 소셜 등 종합 트렌드 분석을 통해 축제의 파급 효과 분석 및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게 됐다.

‘청년 축제 현장연수 프로그램(축제인 2기)’는 청년들에게 축제 기획·운영 관련 직무 경험과 실무경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해 축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댄싱카니발은 축제인 1기에 이어 올해 2기도 참여 기관으로 선발돼 인력을 파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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