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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오른쪽) 사장과 고영태 전 사장이 24~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세계가스총회의 한국가스기술공사 전시부스에서 시현을 하고 있다. |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가 2022 세계가스총회(WGC)의 성공적 참여를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 기술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데 성공했다.
31일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4~2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2 세계가스총회(WGC)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생각하라(THINK a NEW ENERGY)’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 패러다임에 발맞춰 차별화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선보였다.
국제가스연맹(IGU)이 주최하고, 한국가스연맹(KGU)이 주관하는 2022 세계가스총회는 1931년 영국 런던에서 최초 개최된 이후 올해 28회째를 맞았다. 2년 6개월 만에 첫 100% 대면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총회는 참가인원만 2만 여명(해외 4500여명 포함)에 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가스기술공사는 이번 총회에서 지난 29년 동안 축척한 천연가스 설비 유지보수 및 엔지니어링, 시운전 기술력을 비롯해 △수소 생산·유통·활용·운영 전주기에 걸친 수소사업 성과 △우수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친환경 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전시부스를 마련해 국내외 관람객들에 차별화된 친환경 에너지 기술력을 선보였다.
‘천연가스 존(ZONE)’에서는 천연가스 생산·공급 설비 유지보수 및 특화 기술력, 국내외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설계기술, 해외 LNG 플랜트 건설 및 시운전 기술 등 29년간 축척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들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콜롬비아, 남아공,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90여 개 다양한 천연가스 관련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영업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천연가스 설비에 대한 정비기술 향상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발된 가상현실(VR) 체험장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전시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천연가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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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세계가스총회 전시장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 전시부스를 찾은 한 관람객이 가상현실(VR) 체험을 하고 있다. |
‘수소사업 존(ZONE)’은 가스기술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 충전·생산기지 구축, 수소 인프라 운영 및 안전관리 등 수소사업 현황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서는 멀티큐브, 키오스크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로 구현해 관람객들의 콘텐츠 접근성을 높였다.
국내 수소부품의 기술 경쟁력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제품 시험평가 센터로 도약하기 위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정성 지원센터에 대한 소개를 통해 탄소중립·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공사의 노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친환경 사업 존(ZONE)’에서는 천연가스 설비 정비 및 시운전,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소 생산기지 구축·관리 및 시운전 노하우, 기술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CCUS(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 장비·부품 국산화 개발 및 공통투자 R&D 등 국내 우수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의 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가스 기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2022 세계가스총회(WGC)는 한국가스기술공사의 기술력을 전 세계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행사참여를 계기로 지난 30여 년간 축척해 온 천연가스 및 수소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에너지 패러다임에 발 맞춰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술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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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기술공사 관계자들이 2022 세계가스총회 기간 중 해외 기업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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