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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21조 시장 '스페이스 데이터 사업' 본격진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5.22 10:44

위성서 촬영한 정보분석 활용…향후 글로벌로 사업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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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과 파트너쉽을 맺은 오비탈인사이트 플랫폼을 활용해 미국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코너 센터의 부동산을 분석한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 SAT이 ‘스페이스 데이터(Space Data)’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페이스 데이터’는 위성에서 촬영한 지구 관측 영상·이미지 등 우주를 통해 오가는 다양한 정보들을 통틀어 부르는 말로, 항공우주산업의 새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분석에 활용하면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 공공 분야는 물론, 농업, 금융, 부동산, 물류, 환경 등 민간 산업 전 영역에 걸쳐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마켓츠앤마켓츠(Markets and Markerts)’에 따르면 위성 이미지 데이터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59억달러(약 7조5000억원)에서 2026년에는 167억달러(약 21조원)까지 약 300% 가까이 급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KT SAT은 우선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스페이스 데이터 사업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데이터 분석·활용 등의 부가가치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KT SAT은 글로벌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공공 및 민간 기업에 위성 이미지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월 미국 소재 위성영상 제공 및 분석기업인 블랙스카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고해상도의 위성 이미지를 공급하기로 하고, 지난달에는 AI기술 기반 공간정보분석기업 오비탈인사이트와 함께 관련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하기로 했다.

송경민 KT SAT 사장은 "국방, 금융, 환경, 부동산 등 산업 여러 분야에서 위성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활용한 가치 창출 사례가 알려지면서 민간 서비스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KT 그룹 역량을 활용하여 글로벌 최고의 스페이스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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