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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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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왕고들빼기 수확 한창···청남면 일대 연중 생산 산지로 부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5.19 01:51
청양군 왕고들빼기 수확 한창-2

▲왕고들빼기 수확 장면

[청양=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농가소득 틈새 작목으로 육성한 청양 왕고들빼기의 수확이 한창이다.

왕고들빼기는 청양 농기센터가 멜론 전작 및 후작으로, 발아율을 높이고 연중 생산이 가능하게 종자 처리를 성공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신 소득 틈새 작목이다.

현재 청남면 일원 소율 농장(대표 이종훈) 등 9개 농가(1.9ha)에서 재배 중인 청양 왕고들빼기는 일반 고들빼기와 달리 수확량이 많고 한번 심으면 2~4회 수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들빼기의 주성분은 이눌린으로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며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발암 물질을 억제하는 사포닌과 베타카로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일반 채소의 6배 정도의 철분 성분도 가지고 있으며, 주로 나물이나 쌈 채소로 먹거나 김치, 장아찌, 청, 식초 등 가공식품으로의 활용도 가능하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들빼기 생산 농가의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해 생산, 가공, 판매 등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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