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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올해 채용 키워드 '유능한 MZ세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5.15 09:36

저연차 경력직 선발, MZ세대사원 면접관 참여 '전면개편'
16일부터 상반기 점포 소재지별로 채용 '직무전문가' 육성
20일 메타버스 채용설명회…"일하고 싶은 백화점 만들 것"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대표 이미지

▲롯데백화점 본점 외관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이 연차가 낮은 젊은 경력직 사원을 적극 선발하고, 신입사원 면접에도 20∼30대 젊은 MZ세대 사원을 참여시키는 등 직원 채용 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롯데백화점은 채용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고,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 프로세스의 키워드는 ‘직무 전문가 육성’으로, 미래 잠재 가능성이 큰 인재를 선발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기존 ‘채용 연계형 인턴 전형’을 ‘포텐셜(Potential) 전형’으로 변경하고, 2년 이상 저연차 경력직을 선발하기 위한 ‘커리어(Career) 전형’을 신설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포텐셜(Potential) 전형’을 통해 두 자리수(100명 미만) 규모의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점포 소재지에 따라 수도권과 통합 권역(경북권, 경남권, 충청권, 호남권)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 전형 및 1차 면접 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는 본인이 지원한 권역내 점포에서 6주간 인턴 근무를 통해 영업 현장에 대한 역량을 키우게 되며, 이후 최종 면접과 그동안의 인턴십 근무 평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MZ세대(1980~2000년 초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 프로세스도 전면 리뉴얼했다.

종전에는 실무 10년차 이상의 간부 사원들만 면접관으로 참여했으나, 이번 채용에는 실무 3~5년차의 MZ세대 사원들도 면접관으로 참여한다. 같은 MZ세대의 시각에서 유통업계의 이해와 열정을 지닌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를 선발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전 지원자가 동일한 주제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던 ‘PT 면접’이 아닌 지원자가 평소에 가진 유통업계 관련 다양한 이슈에 관심과 직무 적합성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직무 면접’을 도입해 유통업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입사 후에도 직무 적합성 진단과 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개인별 직무 교육과 경력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번 채용에는 메타버스와 유튜브를 활용해 채용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ZEP’ 플랫폼에서 ‘메타버스 채용설명회’가 진행되며, 채용 공고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한 지원자는 실제 롯데백화점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로부터 직무 상담을 받거나, 지난해 합격한 신입사원들에게 합격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도 있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HR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의 미래를 이끌 MZ세대 인재를 선발하고,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채용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사 후 개인별 경력 개발과 조직 문화 개선에 힘써, ‘일하고 싶은 롯데백화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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