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손희연

son90@ekn.kr

손희연기자 기사모음




"코로나19로 주거공간 선택 시, 내부 평면 구조 중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5.09 13:01

직방 앱 접속자 75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내부 평면 구조→전망·조망→편의시설 순

2

▲직방.

[에너지경제신문 손희연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주거공간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이 ‘내부 평면 구조’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자 7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거공간 선택 시 코로나19로 인해 선호하는 요인이 달라졌는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61.7%가 ‘예’라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 40대에서 다른 연령대보다 선호 요인이 달라졌다는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코로나19시대에 주거공간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내부 평면 구조’가 28.8%로 가장 응답이 많았다. 이어 △전망·조망(17.6%) △편의시설(14.7%) △인테리어(13.2%) △배치·향(8.0%) 등의 순으로 응답됐다.

연령별로는 20~30대와 40대 이상 모두 ‘내부 평면 구조’를 주거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봤다. 2순위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30대는 ‘편의시설’(23.2%)을 중요하게 살폈고, 40대 이상은 ‘전망·조망’(18.5%)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이후에 주거공간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을 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예’라고 답한 응답자는 30.5%로 나타났다. 이는 10명 중 3명꼴로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을 했다고 답한 셈이다. 연령별로는 20대이하 연령층에서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을 했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고, 이어 30~40대가 높게 나타났다.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을 했다고 답한 응답자 229명을 대상으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는지 묻는 질문에는 ‘취미·휴식 공간’이 21.0%로 가장 응답이 많았다.

이어 △업무·학습 공간(17.9%) △가구·소품·조명·타일·벽지 등 부분 변경(16.6%) △발코니·테라스 등 서비스 공간(13.1%) △주방·요리 공간(11.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시기에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하지 않았다고 답한 521명을 대상으로는 ‘만약 변경을 할 경우, 가장 중점을 두고 싶은 부분이 무엇인지’를 물어본 결과,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을 진행했던 응답자와 동일하게 ‘취미·휴식 공간’이 2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발코니·테라스 등 서비스 공간(16.7%) △주방·요리 공간(14.2%) △가족 구성원 공간 분리(12.1%) △가구·소품·조명·타일·벽지 등 부분 변경(10.6%) 순으로 나타났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 랩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여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 제한도 많았고 대인 관계 형성에도 제약이 생기면서 그런 욕구를 외부가 아닌 주거공간 내부에서 누리기 위한 인식과 구조 변경 변화가 많았다"며 "이제 코로나19 이전 생활로 복귀를 준비하면서 변화됐던 주거공간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달라질지 살펴봐야 하겠지만 앞으로도 새로운 외부적인 변화 요인으로 인해 주거공간에 대한 인식과 니즈, 욕구는 계속적으로 변화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son9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