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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지난해 하나은행과 제휴해 선보인 ‘하나은행 CU마천파크점’의 입구 모습. 사진=CU |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CU·GS25·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빅3가 ‘금융 동맹’ 시너지 창출에 힘쏟고 있다. 금융사와 손잡고 단순히 협업 상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최근에는 ‘금융특화 편의점’을 잇달아 늘려 나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하나은행과 제휴해 지난해 10월 마천파크점을 금융특화점포(하나은행 CU 마천파크점)로 선보인데 이어 상반기에 추가 출점을 서두르고 있다.
CU의 금융특화 점포 확대는 하나은행 CU 마천파크점으로 전환한 뒤 해당 점포의 매출이 약 20% 증가했기 때문이다.
편의점 사업(GS25)이 주력인 GS리테일도 최근 금융특화점포를 슈퍼마켓 부문으로 넓혀가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신한은행과 협력해 지난 11일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상권 중심에 있는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을 ‘디지털혁신점포 1호점’으로 탈바꿈하고 재개점했다.
디지털점포으로 바뀐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은 기존 ATM(현금입출금기)보다 고도화된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가 설치돼 있다. 점포 내 서비스 공간에서 들어서면 로봇 컨시어지(안내 로봇)가 고객을 맞아 점포 안내와 QR코드를 통한 이벤트 공지 등 대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은행 직원과 화상 상담으로 예금, 적금, 대출 등 영업 창구 업무의 80% 이상 처리가 가능하다. 스마트키오스크는 은행점포 방문이 필요했던 체크, 보안, OTP카드 재발급과 통장 이월 같은 업무를 365일 24시간 제공한다.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은 2030대 중심의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형 상권과 배후지 거주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밀착형 상권을 함께 갖추고 있으면서도 점포 반경 500m 내에 시중은행의 영업점이 없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다양한 고객에게 장보기와 은행업무가 결합된 더 진화되고, 더 편리한 쇼핑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초기 신한은행 컨시어지(안내) 전담직원이 상주해 이용에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로 GS리테일은 지난해 10월 편의점 GS25 혁신점포 1호점을 강원도 고한에 열고 운영한 결과, 기존 은행업무 시간보다 4시간 더 늘어나 대면 고객상담이 가능해지면서 주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뒤질세라 금융특화 점포 경쟁에 가세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올 상반기 중 대구에 금융특화 점포를 선보일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금융사와 협업을 진행한 사례는 있지만 금융특화 점포를 출점하기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금융특화 점포에 DGB대구은행의 금융자동화기기(ATM/CD)를 도입해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며, 대구은행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향후 수수료 없이 편의점 ATM 입 ·출금 및 이체 수수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융특화 점포 확산에 "편의점은 고객 유치에 이점이 있고, 은행도 고객 접점을 편의점을 통해 넓힐 수 있어 서로에게 이득으로 작용하는 ‘윈윈(win-win)’ 전략 차원의 움직임"이라고 풀이했다.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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