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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도이치뱅크가 미 뉴욕 증시에 상장된 쿠팡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시킹알파에 따르면 도이치뱅크는 쿠팡 주식이 과매도 상태에 빠졌다면서 투자의견을 종전 유지(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소식으로 인해 쿠팡 주가는 이날 뉴욕 시장에서 4.48% 급등한 19.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최대 5.6% 오르기도 했었다.
도이치뱅크의 베이 카오 애널리스트는 투자노트를 통해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등에서 정보통신(IT) 관련주들의 매도세가 맹렬했다"며 "일부 투자자들은 아무 가격대에서 탈출하기를 원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 인해 오히려 쿠팡에 매수 기회가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도이치뱅크는 그간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 3·4분기 실적 실망감으로 인해 쿠팡 주가가 지난해 3월 상장한 이후 공모가(35달러)에서 절반 가까이 빠지고 있다고 지목했다. 그러면서 목표가를 2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공모가를 여전히 밑도는 수준이지만 이날 종가 기준으로 보면 27% 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같은 날 시킹알파의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쿠팡의 주요 주주인 그린옥스 캐피탈 파트너스가 쿠팡 주식 20만 주를 매입했다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최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그린옥스는 지난 17일 쿠팡 주식 A주 20만 주를 주당 18.85달러에 매입했다.
쿠팡 주가는 이달 초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비전펀드가 10억 달러에 달하는 쿠팡 주식을 매각하면서 크게 휘청거렸다.
앞서 비전펀드는 쿠팡 보유주식 5000만 주를 매각했다고 SEC에 지난 11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비전펀드는 쿠팡 주식 A주 5000만주를 주당 20.87달러에 매각했다. 이는 작년 9월의 5700만주 매각가(29.85달러)보다 약 30% 낮은 가격이다.
그러나 비전펀드의 이러한 매각 배경엔 손 회장의 탈출 전략보단 소포트뱅크 그룹이 투자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현금 확보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블룸버그통신은 "소프트뱅크가 자금난에 빠졌다는 최근 징후가 (3월) 비전펀드의 쿠팡 매각"이라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비전펀드는 지난해 3·4분기 사이 10조원 이상의 투자 손실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그룹도 지난해 4분기 290억엔(약 3058억원) 손이익을 보며 전년 동기대비 98% 급감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아툴 고얄 애널리스트는 "소프트뱅크는 신규 투자,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하기 위해 자금 조달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며 "올해 최대 450억 달러에 달하는 현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알리바바 주식도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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