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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학교 한호전, 창업의 꿈 가진 학생 위한 커리큘럼 구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2.24 16:31
한호전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개인 창업 시대를 맞이해 이른 나이에 퇴직을 맞이한 사람들의 노후 대책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불경기까지 맞고 있다. 점점 어려워지는 창업경쟁 속 살아남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운영능력이 필요하다. 또, 대학 진학을 앞둔 청소년도 미래에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매장을 만들려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

바리스타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론 수업과 함께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커피의 흐름을 파악하고 트렌드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는 ‘창작메뉴’ 시간과 함께 재단에서 보유한 엠블던호텔의 식음료 매장을 활용한 ‘판매실습’ 등으로 수업을 운영 중이다. 실습교육의 일환으로 교내 카페와 호텔의 식음료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다.

학교 관계자는 "바리스타학교로 알려져 있는 한호전은 4년제 호텔베이커리ㆍ카페경영학과정, 2년제 커피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정, 2년제 호텔제과제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다른 바리스타대학교 및 전문대의 커피바리스타학과, 와인소믈리에학과, 커피학과, 식음료학과, 바텐더학과 등과 동일한 전공으로 학사학위, 전문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학교"라며, "교육과정에 개인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창업 대비 커리큘럼도 운영 중"이라고 했다.

바리스타학과 과정은 로스팅, 커핑과 스티밍, 브루잉, 라떼아트, 메뉴제조, 머신케어, 매장운영의 7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와인소믈리에학과 과정은 와인이론, 와인테이스팅, 와인서비스, 양조로 구성된 와인 4대 영역과 주류이론, 칵테일조주, 플레어, 주장관리의 주류 4대 영역으로 나누어 세분화 된 커리큘럼을 갖추고 교육하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학생들은 2년 동안의 과정을 마친 후 프랜차이즈 기업, 특급 호텔 식음료부서, 로스팅컴퍼니, 식음료 관련 다양한 직종에 취업하고 있다. 또한 학생이 창업을 원하는 경우 노하우와 경험을 가진 교수의 전문적인 창업지원을 통해 경쟁력 향상과 성공적인 정착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예비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취업박람회 등 한호전만의 전문적인 취업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예비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는 한호전은 호텔제과제빵학과정, 커피바리스타힉과정, 와인소믈리에힉과정, 호텔외식조리학과정, 호텔조리학과정, 호텔카지노딜러학과정 등에서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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